사회 피플

산업디자인 거장 멘디니, SPC '디자인 고문'으로






SPC그룹은 산업 디자인계의 거장인 알레산드로 멘디니(사진)와 국내 산업계 최초로 디자인 고문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SPC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아 멘디니를 ‘디자인 멘토’로 선정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협업한 인연이 이어져 성사된 것이다. 멘디니는 이탈리아의 디자인 대부로 불리는 디자이너이자 건축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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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은 멘디니와 함께 파리바게뜨·파스쿠찌·배스킨라빈스·삼립식품 등 주요 브랜드의 제품 패키지, 노벨티 제품 등을 협업해 선보일 계획이다. 협업 제품은 파리바게뜨 티보틀, 삼립식품 잼 패키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콘, SPC그룹 기념 텀블러 등으로 내년 5월까지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디자인 경영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며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의 작품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게 다양한 협업을 펼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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