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방송·연예

‘뮤직뱅크’ AOA 순위집계 오류로 2위 ‘조작 의혹’

‘뮤직뱅크’ AOA 순위집계 오류로 2위 ‘조작 의혹’‘뮤직뱅크’ AOA 순위집계 오류로 2위 ‘조작 의혹’




KBS ‘뮤직뱅크’가 1위 점수 조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지난 27일 생방송에서 AOA가 1위를 한 것과 관련해 뮤직뱅크 게시판에는 점수 산정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항의 글이 빗발쳤다.

이에 오늘(30일) 뮤직뱅크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점수 조작 논란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전했다.

뮤직뱅크 제작진은 “지난 5월 27일 생방송에서 순위집계오류로 인해 주간순위가 잘못 방송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오류를 인정했다.


이어 “뮤직뱅크 K차트 5월 마지막 주 1위는 트와이스, 2위는 AOA로 정정합니다”라고 순위 변동이 있음을 밝혔다.

관련기사



또 “순위는 음반 점수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다”라며 “제작진이 재검토해본 결과, 각 판매량의 합산 과정에서 순위집계담당자의 실수가 있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뮤직뱅크는 이번 일과 관련해 앞으로 재발하지 않겠다며 시청자들에게 사과했다.

앞서 27일 뮤직뱅크에서는 걸그룹 AOA가 ‘굿럭(Good Luck)’으로 총점 6,400점을 받아 6,314점을 기록한 트와이스 ‘치어업(Cheer Up)’을 제치고 1위에 오르는 장면이 생방송됐다.

뮤직뱅크 측의 오류로 1위를 한 AOA는 방송 당시 앵콜을 부르며 1위 공약이었던 ‘맨발 댄스’까지 선보이기도 했다.

[출처 = KBS ‘뮤직뱅크’ 화면 캡처]

김상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