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우수AMS, 197억 유상증자 결정… 생산 설비 투자 계획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우수AMS(066590)가 30일 197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유상증자는 주주 배정 후 실권주는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 수는 660만주로 기존 발행된 규모의 38.8% 수준이다.


예상 발행가액은 25%의 할인율을 적용해 주당 2,985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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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정 발행가액은 오는 7월 14일 결정될 예정이며 대표주관회사는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우수AMS는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으로 전기자동차 부품 생산 설비를 확충하고 차입금을 상환할 계획이다. 차입금이 상환되면 우수AMS의 부채비율은 200%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AMS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시대를 맞이해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결정한 것”이라며 “앞으로 생산설비를 신설하되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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