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뉴욕 맨해튼에 세계 최고가 아파트 나온다…한 채에 3,000억원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한 채에 2억 5,000만 달러(3,000억 원)인 아파트가 건설되고 있어 향후 누가 주인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맨해튼의 고층빌딩 전경./자료=블룸버그맨해튼의 고층빌딩 전경./자료=블룸버그


29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센트럴파크 남쪽 카네기홀 인근에 70층 높이로 지어지는 아파트의 펜트하우스는 곧 2억 5천만 달러에 매매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아파트 개발업체가 뉴욕 주 법무장관실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이 아파트는 4개 층이 하나로 만들어진다. 북쪽으로 인접한 센트럴파크는 물론 360도 조망이 가능하다. 월 관리비만 4만 5천 달러 이상, 연간 세금은 67만5천 달러 정도로 예상된다. 개발업체가 예상하는 가격에 판매된다면 이는 아파트로서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록을 세우게 된다.


지금까지는 뉴욕에서 2년 전에 1억50만 달러에 판매된 ‘원57’(One57)의 펜트하우스가 최고가격이었다. 기존 최고가격의 약 2.5배에 달하는 아파트가 팔릴 것인지, 그리고 누구에게 매매될 것인지에 부동산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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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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