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주택

[서울경제TV] 부동산앱 ‘직방’, 아파트 단지 정보 서비스 시작

발품 팔아 수집한 단지 정보 제공… 사진·영상에 설명 달아

실거래가·중개업소 매물등 빅데이터 활용해 가격 정보 제공

서울지역 우선 서비스 시작… 6월 수도권등 순차적 확대

부동산 앱 ‘직방’이 6월1일부터 ‘아파트 단지’ 정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직방은 그동안 오피스텔·원·투룸 등 매물 정보를 수집해 이용자에게 제공해 왔다. 앞으로는 직접 발품을 팔아 수집한 아파트 단지 정보와 인근 유치원·체육시설·마트·산책로 등 생활권에 대한 구체적인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손수 찍은 사진과 영상(360 VR)에 블로그처럼 친근한 설명도 제공한다.


직방 ‘아파트 단지’ 서비스는 실제 집을 구하는 사람이 필요한 지역 정보를 발품 팔기 전 직접 가본 것처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그간 아파트를 구하는 이용자들은 매물정보는 네이버 부동산에서 검색하고 지역이나 아파트 단지에 대한 정보는 부동산에 직접 가서야 얻을 수 있었다. 그래도 정보가 부족한 경우에는 ‘맘카페’와 같은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봐야 했는데 직방 아파트 단지 서비스는 이 같은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했다. 또 ‘직방시세’를 산정해, 평형별 시세 등 실제 가격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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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방 시세는 한국감정원에서 제공하는 실거래가를 기초로 지역중개사가 내놓은 매물과 주변 지역의 시세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빅데이터 정보다. 매물의 면적 유형과 해당 층 등의 특징이 반영된 구체적인 가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는 점이 핵심이다. 오랜 기간 거래가 없었던 단지의 경우 준공연도, 면적 유형 등이 비슷한 주변 단지의 시세를 비교 분석해 산출된 가격을 제공한다.

직방은 서울지역에 대한 단지 정보 서비스 오픈을 시작으로 6월 중 인천과 경기권 아파트 단지 정보를 선보인다. 향후 전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부동산 앱 ‘직방’의 ‘아파트 단지’ 서비스 화면. / 사진제공=직방부동산 앱 ‘직방’의 ‘아파트 단지’ 서비스 화면. / 사진제공=직방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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