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이날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수익(매출)은 1조5,0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기록한 영업손실 220억원에 대해 하나금융투자 측 관계자는 “연결대상 회사인 워든원이 기록한 지분법 관련 손익 때문”이라며 “하나금융투자만 놓고 계산한 별도손익계산서 기준 영업이익은 303억원”이라고 설명했다. 워든원은 하나금융투자가 GP로 투자하고 있는 사모펀드(PEF)의 자회사로, 이 회사의 이익이 영업비용으로 분류되면서 영업이익이 줄어들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