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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 비포 유’ 존엄사에 대한 영화, ‘원작 잘 살릴 수 있을까?’

영화 ‘미 비포 유’ 존엄사에 대한 영화, ‘원작 잘 살릴 수 있을까?’영화 ‘미 비포 유’ 존엄사에 대한 영화, ‘원작 잘 살릴 수 있을까?’




존엄사 문제를 다시 생각해 보는 영화 ‘미 비포 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미 비포 유’가 개봉을 앞두고있다.

이미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원작은 로맨틱 코미디로 포장돼 매력적인 캐릭터와 톡톡 튀는 대화로 사랑을 받았지만, 그 안을 헤쳐보면 존엄사에 대한 심오한 문제제기를 담고 있는 내용이다.


M&A전문가 겸 CEO였지만 교통사고후 사카스틱(sarcastic)함의 끝판왕이 된 윌 트레이너와 자기 세계에 꽁꽁 틀어박힌 사랑스러운 수다쟁이 루이자 클라크가 환자와 간병인으로 만나 6개월을 함께 지내며 싸우고 화해하고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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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윌 트레이너는 화려했던 자신의 과거를 기억하면서 불구의 몸으로 계속 살 수는 없다며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안락사를 고집한다.

원작에서는 이렇게 사랑스러운 여자가 있는데도 계속 죽겠다고 할 수 있냐고 고통스러울 정도로 끊임 없이 묻는다. 그만큼 루이자와 윌 트레이너는 매력적이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이야기를 그려나간다.

영화는 6월 2일 개봉 예정이다. 원작의 매력을 얼마나 잘 살려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영화 ‘미 비포 유’ 스틸컷]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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