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정책

자본시장발전협의회, 2016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 개최

자본시장발전협의회는 1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자본시장과 제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금융투자산업 발전을 위한 ‘2016 한국 자본시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개회식은 금융투자업계 CEO 52명과 임직원 500명이 참석했다.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개회사와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축사 순서로 진행됐다.


오전 세션에서는 마이크 포웰 톰슨 로이터 전무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제4차 산업혁명에서 자본시장의 역할’에 대한 주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포웰 전무는 기조 연설을 통해 변화된 환경 속에서 기존 자본 시장 플레이어의 대응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첫 번째 주제 발표는 핀테크 컨퍼런스 ‘Technology Tools for Today’의 창립자 조엘 브루켄스타인 회장이 담당했다. ‘Fintech & Wealth Management’를 주제로 로보 어드바이저에 관한 미국 내 도입 사례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크리스토퍼 처치 Digital AsHoldings 전무는 ‘Blockchain & Capital Markets’을 주제로 호주거래소와 나스닥에서 블록체인에 기반 한 거래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에 대해 발표했다.

관련기사



또 박수용 글로벌 핀테크 연구원장은 국내 자본시장 관점에서 ‘핀테크와 한국금융투자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강연했다.

오후엔 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의 기관별 세션이 진행됐다. 한국거래소는 ‘글로벌 거래소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및 성장 전략’을, 금융투자협회는 ‘글로벌 대체투자 트렌드 및 전략’을, 한국예탁결제원은 ‘자본시장 Post-Trade 산업의 변화와 혁신’, 코스콤은 ‘자본시장 핀테크 성장전략 및 활용’을 주제로 발표 및 패널 토론이 이뤄졌다.

한편 자본시장발전협의회는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코스콤, 자본시장연구원, 기업지배구조원, 회계기준원 등 8개 기관이 유관기관간 협력을 강화하고 자본시장의 지속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4년 10월 만든 모임이다.

박시진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