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홀이 ‘충무아트센터’로 간판을 바꿔 달고 뮤지컬 제작 및 각종 전시·공연 등 문화 사업의 보폭을 확대한다.
김승업(사진) 충무아트센터 사장은 1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새 명칭·CI와 함께 ‘예술의 중심에 서서 미래를 열다’라는 새 캐치프레이즈를 선보였다.
김 사장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뛰어넘어 예술과 문화창조의 허브가 되겠다는 비전과 의지가 담겨 있는 변화”라며 “지난 10년간의 운영 동력을 바탕으로 전문제작극장 시스템 구축, 창작뮤지컬 콘텐츠 개발 및 아카데미 확대 운영을 통한 인력 양성, 순수예술공연 및 명품 기획을 통한 콘텐츠 다양화, 공연장 접근성 강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충무아트센터는 창의적인 도전(Creation), 능동적 경영(Action), 소통하는 문화의 장(Communication)으로 요약되는 이른바 ‘CAC 전략’을 세우고 구체적인 목표를 실행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