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015760)이 정부의 미세먼지 대책으로 노후 석탄발전소 가동이 중지될 것이라는 소식에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2일 오전 11시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전력은 전 거래일보다 1.32%(800원) 내린 5만9,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전은 정부가 40년 이상 된 석탄 화력발전소 가동 중지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온 데 따라 전날에도 3.97% 하락했다.김승철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실제로 40년 이상 된 노후 석탄 발전소가 모두 폐지돼도 전력 설비의 0.8%에 불과해 영향이 미미하다”고 분석했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