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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라면 점유율 상승 돋보여-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2일 보고서에서 오뚜기(007310)에 대해 “오뚜기의 라면 점유율은 2013년 15%에서 2014~2015년 18~20%로 업계 2위로 올라섰고 올해 1·4분기에는 23~25%까지 상승했다”며 “2014~2015년은 라면 점유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인해 실제 이익에는 크게 기여하지 못했지만 올해 하반기부터 실제 이익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2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백운목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1인 가구 증가와 HMR(가정 편의식) 시장의 성장은 오뚜기에 기회”라며 “오뚜기는 RTH(데운 후 먹을 수 있는 제품), RTC(조리 후 먹을 수 있는 제품)에서 강점을 가진 제품이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뚜기는 3분류, 냉동식품 등에서 오랜 기술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변화하는 HMR 시장의 추세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고 점유율을 높일 만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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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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