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부산모터쇼’에서 4인승 럭셔리 컨버터블 ‘더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와 프리미엄 컨버터블 ‘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 등 이른바 ‘드림카(dream car)’ 모델을 선보이고 젊은층 공략에 나섰다.
벤츠가 이번에 선보인 드림카는 모두 4종이다. S클래스와 C클래스의 컨버터블 새 모델 2종과 ‘더 뉴 SL’과 ‘더 뉴 SLC’ 등 로드스터 2종이다.
지난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더 뉴 S클래스 카브리올레는 2013년 출시 후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S클래스 라인업의 여섯 번째 모델이자 1971년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4인승 럭셔리 오픈-탑 모델이다. 국내에는 3·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더 뉴 C클래스 카브리올레는 벤츠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소프트탑이 탑재돼 계절에 관계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오픈-탑 주행이 가능하다. 4·4분기에 국내에 출시된다.
벤츠는 이들 드림카 외에도 이달 말 출시 예정인 10세대 프리미엄 중형 세단 ‘더 뉴 E클래스’를 비롯해 고성능 AMG 모델 등 총 10여 종의 다양한 신차를 선보였다.
/부산=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