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VR로 즐기는 마인크래프트 게임





게이머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올 4월 28일을 기해 가상현실(VR)에서 마인크래프트 게임 공식 버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에도 VR 버전이 있었지만 완성도가 떨어지는 단순 시연 또는 개념 실증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 게임의 개발사인 모장이 2015년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인수된 뒤 이번에 삼성전자의 기어 VR에 최적화된 VR 에디션을 출시했다.

VR 에디션의 가격은 안드로이드 및 iOS 기기용 포켓 에디션 모바일 게임과 동일한 6.99달러로 책정됐다.


모장은 당초 예정됐던 오큘러스 ‘리프트’용 버전도 하반기 출시 예정에 있다. 다만 MS가 개발한 증강현실(AR) 헤드셋 ‘홀로렌즈(HoloLens)’에 맞춤화된 버전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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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마인크래프트 게이머들은 이제 제대로 된 VR 환경에서 건설과 탐험, 괴물과의 전투를 펼칠 수 있게 됐으며, 기어 VR 역시 가장 성공한 게임의 하나인 마인크래프트와의 동행으로 조금은 손쉽게 경쟁자 대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MS 마인크래프트 VR 에디션
6.99달러; minecraft.net/ko/vr

서울경제 파퓰러사이언스 편집부/by Carl Franzen

by Carl Franz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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