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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런 일이’ 지적장애 극복한 소리꾼 이야기

‘세상에 이런 일이’ 지적장애 극복한 소리꾼 이야기‘세상에 이런 일이’ 지적장애 극복한 소리꾼 이야기




‘세상에 이런 일이’ 지적장애를 이겨낸 소리꾼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2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서는 판소리로 새 인생을 시작한 장하나 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제작진이 만난 그녀는 계속 연습에 연습을 거듭하고 있었다. 얼마나 연습을 했는지 궁금해진 제작진이 시간을 묻자 쉽게 대답을 하지 못하던 그녀는 알고보니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의 지적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판소리만큼은 가사를 완벽하게 외우는 것은 물론 명창의 인정을 받을 만큼 출중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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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씨의 판소리 실력 뒤에는 엄마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다. 환갑을 넘긴 엄마는 딸을 위해 북을 배우고 함께 소리를 공부한다. 장애를 가진 딸에게 꼭 맞는 길을 찾아주고 싶었던 엄마와 하나 씨에게 판소리는 소중한 꿈이자 희망이다.

하나 씨는 판소리 선생님이 되어 다른 장애인에게 희망을 주고 싶다는 꿈을 전했다.

[사진=SBS 제공]

전종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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