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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어른’ 믿고 듣는 설민석, “준비된 어른이 되기 위한 교과서가 역사”

‘어쩌다 어른’ 믿고 듣는 설민석, “준비된 어른이 되기 위한 교과서가 역사”‘어쩌다 어른’ 믿고 듣는 설민석, “준비된 어른이 되기 위한 교과서가 역사”




O 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이 역사 읽어주는 남자, 설민석의 특강을 보일 예정이다.


2일(목) 오후 4시와 오후 11시 방송되는 ‘어쩌다 어른’에서는 한국사 강사 설민석이 ‘수신제가치국평천하’에 담긴 의미 중 ‘제가(齊家)’를 중심으로 강연한다.

설민석은 “학창 시절 다양한 과목을 공부하며 사회에 나갈 준비를 했지만, 어쩌다 어른이 되고 나니 그것 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시련들이 엄습하더라. ‘어쩌다 어른’이 아니라 ‘준비된 어른’이 되기 위한 교과서가 바로 선조들의 역사”라며 “가정, 나아가 조직을 잘 다스리면 나라를 흥하게 하고, 천하를 평정할 수 있다”고 운을 떼 기대감을 안겼다.


“한국의 역사는 단결의 역사다. 조직의 단결은 흥국(興國)을, 조직의 분열은 경국(傾國)을 이끈다는 것을 역사에서 배울 수 있다”고 강조하는 설민석은 신라의 화랑도, 조선시대 붕당정치 등 역사 속 이야기를 풀어놓으며 관심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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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은 고구려, 백제에 비해 발전이 느렸던 신라가 3국을 통일할 수 있던 원동력으로 화랑도를 꼽는다. 계급간 차별이 극심했던 신라에서 갖가지 신분의 어린 청년들이 한 데 모여 학업과 무술을 연마한 화랑도가 계급간 갈등을 완화하는 역할을 했다는 것. 백제와의 전투에서는 화랑도가 신라 군사들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전한다.

사자성어 ‘경국지색’과 ‘사면초가’에 얽힌 역사 이야기는 물론, 중국의 경극 희곡 ‘패왕별희’의 배경이 된 사건, 이방원의 ‘하여가’에 숨겨진 의미까지 알려주며 재미를 더할 예정. 강연 참석자들을 비롯해 신아영과 알베르토, 김한석, 김동완 축구해설가 등 패널들까지 흥미진진한 역사 이야기에 흠뻑 빠진 모습으로 눈길을 끄는 가운데, 역사 속 인물들의 성공과 실패에 비추어 우리 시대 ‘어른’들이 현명한 삶을 살기 위한 교훈을 짚어주기도 한다.

‘어쩌다 보니 어른이 된’ 시청자들에게 삶의 지혜를 전달하는 O tvN 프리미엄 특강쇼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와 오후 11시, 다양한 분야의 알찬 강의를 시청할 수 있다.

[출처=O tvN]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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