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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지금 주식시장은] 코스피, 1,980선 횡보…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 여파

코스피지수가 미국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의 여파로 1,980선에서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3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2.13포인트(0.11%) 내린 1,982.98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0.3% 오른 배럴당 49.17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 재고량이 감소했다는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 내용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외국인이 960억원, 개인이 309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기관이 91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의약품(1.63%), 유통업(1.34%), 운송장비(0.89%), 비금속광물(0.74%) 등이 상승세다. 반면 보험(-1.80%), 의료정밀(-1.30%) 서비스업(-0.92%), 금융업(-0.72%) 등이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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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혼조세다. 삼성물산(028260)(5.70%)을 비롯해 NAVER(035420)(1.29%), 삼성전자(005930)(0.59%), 현대차(005380)(0.36%), 한국전력(015760)(0.33%) 등이 오르고 있다. 이에 반해 삼성생명(032830)(-2.86%), 아모레퍼시픽(090430)(-1.06%), SK하이닉스(000660)(-0.53%), 기아차(000270)(-0.11%)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700선 바깥으로 밀려났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72포인트(0.25%) 하락한 699.43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0전 내린 1,186원30전에 거래되고 있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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