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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100억원대 세금포탈 혐의에 약세

CJ헬로비전(037560)이 100억원대 조세포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는다는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CJ헬로비전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 대비 5.71% 내린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경창철 특수수사과는 CJ헬로비전이 협력업체를 통해 허위 세금계산서를 발행하는 분식회계로 거액의 세금을 가로챈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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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자체 첩보를 토대로 세무당국 자료를 넘겨받아 분석한 결과 이런 수법으로 포탈된 세금이 100억원에서 많게는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돌발악재로 SK텔레콤과의 인수합병 과정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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