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대한민국창업대상]서울경제신문 사장상/오이톡

기업형 통합 메시징 서비스 ‘오이톡’ 로고기업형 통합 메시징 서비스 ‘오이톡’ 로고




장화철 씽크에이티 이사회 의장장화철 씽크에이티 이사회 의장


지앤톡의 ‘오이톡’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사용자가 동의만 하면 바로 쓸 수 있는 기업용 통합 메시징 서비스다.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밴드 등과는 달리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이자 플랫폼으로 프로그램 안에서 기업 조직도를 한번에 볼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오이톡은 기존 SNS와 여러 면에서 차별화된다. 폐쇄형 SNS의 그룹웨어(기업용 협업 솔루션) 기능과 개방형 SNS의 모임 기능을 접목한 ‘혼합형’이다. 그룹웨어에 네이버 밴드와 카카오의 카카오톡 기능을 다 담고 있다는 점에서 SNS 시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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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보안공지 기능도 넣었다. 이를 통해 본인 확인 후에만 열람이 가능하도록 해 기업의 기밀 유출을 방지하고 비밀채팅 기능도 탑재해 메시지를 읽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정보가 삭제되도록 했다.

금융망과의 연계는 물론 주변 성 범죄자 알림 기능과 휴대폰 분실시 알림 기능도 들어갔다. 사용하던 휴대폰을 바꿔도 프로그램이 이를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다.

지앤톡을 설립한 장화철 씽크에이티 이사회 의장의 경영 철학은 이런 혁신적인 서비스가 탄생하게 된 원동력이 됐다. 그는 기업 순익의 10~15%는 무조건 직원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기업은 대주주의 소유가 아닌 직원들 개개인의 자산이라는 것이다. 그는 “결국 기업은 사람이 하는 것”이라며 “최대한 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줘야 창의력과 도전정신이 생긴다”고 강조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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