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0일 오후 2시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 10층에서 지역의 VR 분야 유망한 기업들이 참여하는 기업설명회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VR 기반의 호러게임을 제작하는 ‘나키’, VR교육용 콘텐츠를 제작하는 ‘이모션허브’, 유아놀이 부분의 가상현실 콘텐츠를 제작는 ‘드림팩토리’, 게임 제작업체인 ‘퍼플오션’ 등 4개 기업이 참여한다.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 스톤브릿지캐피탈, 케이브릿지인베스트먼트, 비케이인베스트먼트, 선보엔젤투자파트너스, 부산연합기술지주회사 등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유망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대거 참석한다.
앞서 부산시는 신성장산업을 선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시 출자 펀드 중 일부 투자액인 74억 원을 VR산업을 포함한 신성장산업 분야에 투자하기로 펀드운용사와 협의했다.
부산시는 이번 기업설명회에서 발굴·투자된 기업을 대상으로 R&D자금지원과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등을 통해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성장산업 분야의 유망한 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자금지원 및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