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에는 AFACI 회원 가운데 캄보디아, 라오스, 네팔, 태국, 베트남 등 5개 국에서 온 양잠기술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훈련은 누에 사육기술, 누에 인공부화기술, 뽕밭 조성과 관리기술 등 이론과 실습으로 진행된다. 동남아시아는 기온이 높고 토질이 좋아 뽕나무 생육은 물론 누에를 연간 3회 이상 사육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지만 누에품종과 양잠기술이 부족해 누에고치 생산성이 낮은 상황이다.
농진청 이명렬 잠사양봉소재 과장은 “이번 훈련이 아시아 양잠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시아 양잠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