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품질우수기업대상] 선광로지스

英서 '물류시스템인증'...수출입 운송 한축 담당

박광일 선광로지스 대표박광일 선광로지스 대표




선광로지스는 국내 수출입 운송의 한축을 담당해 오고 있다. 사진제공=선광로지스선광로지스는 국내 수출입 운송의 한축을 담당해 오고 있다. 사진제공=선광로지스


서울시 양천구 신정동에 있는 선광로지스(대표 박광일·사진)는 각종 수출입제품의 컨테이너와 엘시엘 운송(FCL,LCL), 특수화물운송(로우베다) 및 포장을 전문으로 성장해 온 운송종합물류 기업이다. 지난 1981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수출입 운송의 한 축을 담당해 오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국제적인 인증기관인 영국의 로이드인증원(LRQA)으로부터 2012년에 물류보안시스템인증(ISO28000/2007)을 획득했으며 고객용 인트라넷을 통해 체계적인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운송차량의 98%가 자체 지입차를 통해 운영되고 있는 선광로지스는 지입차주 개인의 공제조합가입과는 별도로 회당 5억원의 손해보험에도 가입해 고객사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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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의 약속을 생명처럼 여겨온 선광로지스의 신념은 화물연대의 총파업으로 전국의 수출입 운송이 어려울 때에 진가를 발휘했다. 화물연대의 파업으로 비회원인 화물차들도 운행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의 고객사들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는 자체 지입차주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운송에 참여하기도 했지만 철도와 소형화물차를 동원해서라도 약속한 화물운송을 끝까지 책임진 덕분이다.

또한 이 회사는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의 수출입 관련 업무 조언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내수 위주의 중소기업이 최초로 수출과 수입을 시작하는 시점에서는 수출입 절차에 대한 노하우나 전문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는 20년 이상 거래를 이어온 고객사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고객의 어려움과 피해를 최소화가기 위한 노력이 고객의 성장은 물론 선광로지스의 발전을 이끌어온 원동력으로 작용한 셈이다.

안광석 서울경제비즈니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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