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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싱글' 김혜수 "역대 가장 철없는 연기, 참고한 배우 있다"

배우 김혜수가 영화 ‘굿바이싱글’ 언론시사회에서 “시나리오를 읽고 떠오른 실제 인물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출처=더팩트배우 김혜수가 영화 ‘굿바이싱글’ 언론시사회에서 “시나리오를 읽고 떠오른 실제 인물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출처=더팩트


김혜수가 영화 ‘굿바이 싱글’에서 안하무인 톱스타로 분한 소감을 말하며 시나리오를 읽고 떠오른 실제 인물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배우 김혜수는 9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굿바이 싱글’의 언론 시사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영화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독거 싱글 주연(김혜수 분)이 본격적인 ‘내 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대국민 임신 스캔들을 그린 작품으로 극 중 주연은 20년째 톱스타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인물이지만 제멋대로인 기질을 지닌, 그러면서도 속내는 따뜻한 캐릭터다.


김혜수는 “제가 그동안 했던 역할 중 단연 주책이고 최고로 철없는 것 같다”며 “사실 시나리오를 보면서 정말 딱 떠올랐던 배우가 있지만 이야기할 수 없다. 제 마음 알지 않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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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실제 인물도 주연처럼) 속정이 있다. 정말 단순하고 어찌 보면 많은 것을 생각하지 않고 오해하면 이기적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정말 정이 많고 맑은 연기자다”라고 말하며 실명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굿바이 싱글’은 톱스타 여배우가 본격적인 ‘내편 만들기’에 돌입하며 벌어진 임신스캔들을 그린 코미디 영화로, 배우 김혜수와 마동석, 김현수, 김용건, 서현진, 곽시양, 황미영 등이 출연한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

주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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