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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주식시장은]코스피 2,020선까지 하락...코스닥도 하락 반전

오전중 2,030선을 넘긴 코스피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 역시 하락세로 반전했다.

9일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5포인트(0.25%) 내린 2,022.0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94포인트(0.05%) 오른 2,028.02에 출발해 오전 한때 2,035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가 2,000을 넘겨 출발한 것은 이틀째다. 8일(현지시간) 다우지수가 전일보다 0.37% 오른 1만8,0005.05에 마감하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도 배럴당 51달러를 돌파해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증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유가증권에서 각각 974억원, 179억원 규모로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에 나서면서 1,254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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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전기·전자(1.04%), 건설업(0.55%), 증권(0.55%) 등이 상승세다. 의료정밀(-3.97%), 보험(-2.44%), 종이·목재(-1.55%)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2.28%), 삼성전자(005930)(1.14%), LG화학(051910)(0.18%), 한국전력(015760)(0.17%) 등이 상승 중이고 KT&G(033780)(-3.42%), POSCO(005490)(-3.12%), 삼성생명(032830)(-2.84%), 현대모비스(012330)(-1.75%) 등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9포인트(0.25%) 내린 702.2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3포인트(0.33%) 오른 706.32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5전 내린 1,156원95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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