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경제신간] 맨발의 엔지니어들 外



페니실린·디카...엔지니어 손에서 나왔다

■맨발의 엔지니어들(구르 마드하반 지음, 알에이치코리아 펴냄)=18세기 프랑스 전쟁에서 오늘날 디지털 세상에 이르기까지 엔지니어들이 뛰어넘은 여러 가지 역사적 도전들을 소개하고 그 발상의 근원을 밝힌다. 루이 15세를 위해 대포를 설계했던 발리에르와 그리보발의 경우부터 2차 세계대전 당시 마거릿 허친슨이 어떻게 페니실린 대량생산법을 개발했는지, 1970년대 디지털 카메라 산업은 어떻게 개척됐으며 현대 엔지니어들이 어떻게 인도 갠지스 강을 정화했는지 등 다양한 사례가 소개된다. 1만6,000원



美-中 줄다리기, 이제 시작이다

■하버드 미래경제학(천진 지음, 에쎄 펴냄)=경제학계에 불고 있는 변화의 바람과 세계 경제의 흐름을 짚어보며 미래 경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것인가에 대한 세계적 석학들의 열띤 토론을 지상 중계하는 책이다. 세계 경제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른 중국과 리더 자리를 뺏기지 않으려는 미국 사이의 줄다리기는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 현재 행동 경제학이 경제학의 주류 영역으로 넘어오고 있는 현상 등에 대해 심도 있는 해답을 모색한다. 1만5,000원



백발백중 통하는 보고서 쓰는 비법

■10초 만에 이기는 보고서(미키 다케노부 지음, 다산북스 펴냄)=보고서에 조금이라도 막연한 부분이 있으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가차 없이 지적했던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 아래에서 혹독한 훈련을 받은 저자가 ‘언제 어디서든 한 번에 통과할 수 있는 보고서’를 쓰기 위해 그동안 훈련했던 보고서에 관한 모든 기술을 한 권에 집약했다. 잘된 보고서와 잘못된 보고서의 견본은 물론 여러 사례를 통해 어떤 보고서의 무엇이 잘못됐고 어디를 고쳐야 하는 지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1만4,000원



하루 30분이면 경제학에 눈 뜬다고?

■30분 경제학(이호리 도시히로 지음, 도서출판 길벗 펴냄)=도쿄대 경제학부 교수를 지낸 저자가 20년 강의 노하우를 전부 담아 쓴 짧고 쉬운 경제학 입문서. 20개 항목으로 미시경제학과 거시경제학의 핵심을 설명하고 다양한 그래프와 도표, 일러스트를 이용해 한 번 더 정리한다. 하나 항목을 읽는 데는 30분만 투자하면 충분하고 20개 항목을 완독하면 대학교 4년제 경제학 강의를 모두 섭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콘셉트다. 일본 대학생들의 필수 교양서로 자리 잡은 책. 1만3,500원



마윈은 어떻게 中최고 갑부가 됐나


■중국의 슈퍼리치(강효백 지음, 한길사 펴냄)=주 타이완 대표부, 주 상하이 총영사관, 주 중국대사관 외교관 등 12년간 중국인들과 부대끼며 살아온 중국법 전문가인 저자가 현대 중국 경제를 이끄는 기업가 10인의 성공 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루관추 완샹그룹 총수, 왕젠린 완다그룹 총수, 레이쥔 샤오미 총수, 마윈 알리바바 총수 등에 관한 현지 최신 정보를 활용, 이들의 삶을 밀착 취재하듯 깊이 있게 파헤쳤다. 중국거상지도, 중국거상 어록 100선 등 다양한 부록도 수록했다. 1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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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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