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작년 말 기준 33조원의 높은 수주잔고는 만도의 안정적 성장에 바탕이 될 것으로 본다”며 “완성차 가동률의 증가, 중국판매의 기저효과, 운전자보조시스템(ADAS)부문의 비중확대에 힘입어 2·4분기 영업이익 748억원, 영업이익률 5.3%를 전망한다”고 말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만도가 자율주행과 친환경차의 핵심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부가가치가 높은 차량 ADAS부품의 납품비중이 높아지면서 올해부터 이 부문에 이익을 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ADAS 제품 매출은 2020년까지 연평균 15% 성장이 기대된다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