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의 메이저골프대회 우승자 양용은(44·사진)이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 해설자로 변신한다.
KBS는 “양용은과 함께 조우종 아나운서, 임상혁 KBS 골프해설위원을 투입해 쉽고 재미있는 올림픽 골프 중계를 하겠다”고 15일 밝혔다. 방송 해설은 처음이라는 양용은은 “선수들에게 올림픽은 꿈”이라며 “선수로는 참가하지 못하지만, 방송의 일원으로 올림픽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양용은은 2009년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에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꺾고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