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차례 성폭행 혐의로 충격을 안긴 가수 겸 배우 박유천. 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세 번째 여성이 등장했다.
17일 오후 한 매체는 “박유천이 성폭행 의혹으로 이미 알려진 두 여성 말고 또 다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됐다”고 전했다.
세 번째 고소장을 접수한 여성은 지난 10일과 16일 박유천을 고소한 여성들과 다른 여성이다.
앞서 지난 10일 강남의 한 유흥업소 직원 A씨는 지난 4일 박유천으로부터 유흥 주점의 화장실에서 성폭행을 당했다며 강남경찰서에 고소장과 함께 속옷을 증거로 제출한 바 있다. 그러나 A씨는 지난 15일 ‘박유천과 합의하에 성관계를 맺었다’며 고소를 취하. 사건을 조사한 강남경찰서는 사건 취하와 관련 없이 수사를 계속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하지만 사건은 끝나지 않았다. 지난 16일 또 다른 고소인이 등장했다. 이틀 전 고소를 취하한 A씨와 유사한 사건 유형을 보이는 B씨가 등장 것이다.
A씨와 다른 유흥업소에 다닌다는 B씨는 지난해 12일 일하던 유흥업소 화장실에서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전했다.
[출처=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