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혜자와 남편 임종찬 씨의 이야기가 관심을 끌고 있다.
19일 방영된 TV조선 다큐멘터리 ‘인생 다큐 마이웨이’에는 ‘국민 엄마’ 김혜자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자신의 인생을 이야기하던 김혜자는 18년 전 고인이 된 남편 임종찬 씨를 회상했다.
김혜자는 “정말로 우리 남편이 다 해줬다. 배우로서 잘 살아갈 수 있도록 외조를 정말 잘해줬다”며 남편은 눈감기 전에도 나를 보며 ‘내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줄 모르는 당신은 어떡하냐’라고 걱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자는 “좋은 사람은 빨리 죽는 것 같아. 나는 나쁜 사람인가 봐. 이렇게 오래 살고 있으니…”라고 말해 시청자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TV조선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