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20일 현대위아에 대해 5가지 성장 포인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중장기 성장을 이끌어갈 5가지 포인트로는 ▲서산 디젤엔진(2017년 2월 가동) ▲멕시코 가솔린엔진(2016년 5월 가동) ▲4륜 HEV 구동시스템(2018년초 가동) ▲소비세 인하 정책 종료로 2017년 1월 이후 중국 누우엔진 CKD 수요 회복 ▲기아차 인도공장 확정시, 소형 가솔린·디젤엔진 투입 가능을 꼽았다.
김준성 메리츠종금 연구원은 “단기 실적 불확실성으로 저평가가 이어지고 있으나 중국 엔진전환 이슈를 제외하면 이익 훼손의 요인이었던 3가지 이슈는 축소되거나 소멸돼 2·4분기 이후에는 이익개선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2017년부터 구체화될 5가지 성장 포인트의 반영과 이에 따른 이익 성장 기대감 확대로 기업가치는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