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대우건설 베트남 중심 '스타레이크 신도시' 최고급 빌라 6월 분양

대우건설이 국내 첫 디벨로퍼 사업 수출로 베트남 하노이 중심에 짓는 ‘스타레이크 신도시’ 공사 현상 /사진제공 대우건설대우건설이 국내 첫 디벨로퍼 사업 수출로 베트남 하노이 중심에 짓는 ‘스타레이크 신도시’ 공사 현상 /사진제공 대우건설




대우건설은 이달 베트남 하노이 중심에 위치한 ‘스타레이크’ 신도시 내 최고급 빌라 1차분 182가구를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스타레이크 신도시는 하노이 시청으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5km 떨어진 지역에 짓는 여의도 면적 3분의 2 크기 규모 신도시다. 대우건설이 100% 지분을 소유한 베트남 THT 법인이 개발사업을 주도하며 상업 및 업무용지, 학교 및 정부기관 용지, 주거용 빌라, 아파트, 주상복합을 차례대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대우건설이 베트남 정부에 제안한 사업으로 인허가부터 금융조달, 시공 및 분양, 운영까지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첫 한국형 디벨로퍼 사업의 수출이다. 총 사업비 약 22억 달러에 이르는 사업으로 하노이를 대표하는 최첨단 주거·업무·행정 복합도시로 변모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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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분양은 신도시 남서측 H7·10블록에 위치하며 지상 3~4층 총 182가구로 구성된다. 분양면적은 개별필지 대지면적을 기준으로 132~399㎡ 총 20개 타입이고 최저 72만달러에서 최고 235만 달러로 분양가가 책정돼 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20% 수준이며 다음달 4일부터 정식 계약이 시작된다. 입주는 내년 7월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1차에 이어 올해 2차, 내년 3~4차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어서 6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도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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