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국 공연이 누적 관람객 100만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지난 2005년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국내에 첫선을 보인 뒤 현재까지 총 99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2005년 오리지널 초연 당시 6만 7,600여 명의 관객을 모은 데 이어 2007~2009년 라이선스 공연 33만 500명, 2012년 영어 버전 내한공연 9만 5,000명, 2013~2014년 라이선스 공연 17만 명, 2015년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21만 9,200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지난 17일 개막한 2016년 라이선스 공연 중 100만 명을 돌파할 전망이다.
1998년 프랑스에서 초연된 노트르담 드 파리는 1482년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를 향한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 꼽추 콰지모도와 주교 프롤로, 근위대장 페뷔스의 사랑과 내면적 갈등을 이야기한다. 대사 없이 노래로만 전개하는 성스루 뮤지컬로, 대성당의 시대·아름답다 등 매력적인 넘버와 비보잉·아크로바틱 등이 접목된 감각적인 안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2016 라이선스 공연’에는 홍광호, 케이윌, 문종원, 윤공주, 린아, 전나영, 마이클리, 김다현, 정동하, 서범석, 최민철, 오종혁, 이충주 등이 출연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한국 제작사인 ㈜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100만 관객 돌파를 기념해 6월 22일~7월 3일 공연에 한해 예매 시 전 좌석 2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8월 21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