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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코스피, 기관·외국인 '팔자'에 약보합세

코스피 지수가 1,980선 돌파 하루만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에 하락출발했다. 사흘만에 하락세다. 상승출발했던 코스닥 지수도 하락전환했다.

코스피지수는 21일 오전 9시29분 현재 전일대비 5.02포인트(0.25%)하락한 1,976.1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밤 마감한 미국 뉴욕 증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완화로 일제 상승했다. 유럽 주요 증시가 3% 이상 급등한 데다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 투자자들이 모처럼 매수에 나섰고 달러 약세도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15억원, 39억원 순매도중이며, 개인이 745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전기가스업과 은행, 건설업, 화학 등이 1% 미만의 하락세다. 의료정밀과 의약품, 종이목재 등은 오름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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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LG화학(051910)이 -3.18%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중이며, 한국전력(015760)(-1.34%), 신한지주(055550)(-1.10%), SK하이닉스(000660)(-1.00%). 기아차(000270)(-1.00%) 등이 1%이상 내림세 보이고 있다. 반면, KT&G(033780)(1.59%), 현대모비스(012330)(1.32%), 아모레퍼시픽(090430)(1.09%)등은 상승중이다.

코스닥 지수는 0.89포인트(0.13%) 하락한 688.0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5억원, 65억원 순매도중이며, 개인만 351억원 순매수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05원 내린 1,158원75전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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