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금융가

[서울경제TV] 친환경기업, 6시간만에 5억 ‘크라우드펀딩’

‘만나씨이에이’, 물고기양식·수경재배 기술 보유

펀딩 시작 6시간만 5억 모금… 2억원 추가 펀딩

파력 발전업체 ‘인진’, 4억5,000만원 펀딩 성공

소형풍력발전 ‘미래테크’, 2억6,000만원 펀딩





[앵커]

최근 UN 본부에서 열린 세계중소기업협의회에서도 ‘지속가능경영’이 주제로 나올 만큼 친환경 미래산업 개발은 이미 세계적인 이슈가 되었는데요. 최근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친환경 미래산업에 뛰어든 국내 중소업체들의 자금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김성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ICT와 바이오기술을 결합한 친환경 농업벤처기업 ‘만나씨이에이’는 지난 8일, 자체 브랜드 ‘팜잇’으로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습니다.

만나씨이에이는 물고기 양식과 수경재배를 결합한 ‘아쿠아포닉스’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펀딩 시작 6시간 만에 230명으로부터 5억원 펀딩에 성공했고, 이후 추가 펀딩으로 이틀만에 총 7억원이 모금됐습니다.

지난 1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시행된 후 가장 빠른 기록입니다.


섬 지역을 위한 친환경 파력 발전업체 ‘인진’도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4억5,000만원 펀딩에 성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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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진은 제주도에서 1년간의 검증기간을 거친 세계 최초 연안형 파력발전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또다른 대체에너지 개발업체 미래테크는 소형풍력발전기에 원격관제 시스템을 결합한 스마트가로등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 역시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40명의 투자자로부터 2억6,000만원 모금에 성공했습니다.

[녹취] 황인범 / 와디즈 팀장

친환경이라는 분야 자체가 크라우드펀딩이랑 연결되었을 때 사업을 홍보할 수도 있고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이 친환경 미래산업 업체들의 성장과 홍보에 도움을 주는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서울경제TV 김성훈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김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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