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79·사진) 전 국무총리가 유한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유한재단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한 전 총리를 새로운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21일 밝혔다.
한 신임 이사장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요크대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주미대사와 3선 국회의원(13·15·16대), 39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유한재단은 유한양행 설립자인 고(故) 유일한 박사가 전 재산을 출연해 세운 공익법인이다.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 및 교육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기술·문화·연구 장려, 사회봉사자 시상 사업, 사회복지 사업, 재해 구호 사업 등 공익사업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