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채권

[채권시황]국고채 금리 사흘 만에 일제히 하락 마감

21일 국고채 금리가 3일만에 일제히 하락(채권가격 상승) 마감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1.6bp(1bp=0.01%포인트) 내린 1.343%에 마감했다. 1년물과 5년물 금리도 각각 1.368%, 1.415%로 전날보다 0.5bp, 1.6bp 하락했다. 10년물, 20년물 금리는 나란히 전일 대비 2.5bp 하락한 1.616%, 1.708%에 거래를 마쳤다. 초장기물인 30년물 금리도 1.730%로 2.6bp 내렸다.


국채선물은 글로벌 이벤트를 앞두고 강보합 마감했다. 3년물은 전날보다 2틱 오른 110.57, 10년물은 8틱 오른 131.08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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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채권시장은 오전에는 1년물이 적게나마 상승하는 등 보합권을 형성했으나 오후 들어 금리가 하락 폭이 커졌다. 이슬비 삼성증권(016360) 연구원은 “이날은 국채선물 6월물의 최종거래일로 선물시장에서 기관들이 매수에 나서 금리가 내려갔다”면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Brexit)에 대한 확인 심리도 적잖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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