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소연이 영화 ‘곡성’ 귀신 에피소드를 이야기했다.
22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는 장소연이 출연해 ‘곡성’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이날 노홍철은 장소연에게 ‘곡성’의 에피소드에 대해 질문했다. 전라도 사투리를 능숙하게 구사했다는 노홍철의 칭찬에 장소연은 “사투리를 열심히 배우고 노력한 것이다. ‘곡성’하면서 전라도에서 석달 정도 있었다. 익숙해져야 습득이 되는 편이었다”며 “전 대사를 전라도말로 해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해야할 것 같았다”고 전했다.
또 ‘곡성’의 귀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소연은 “귀신이 본 것을 함구하라고 했었다. 괜히 그럴 수 있으니 말이다. 세트 촬영할 때 실내 세트였는데 실내면 조명이 흔들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조명이 흔들려서 그림자 때문에 NG가 났다. 이상하니까 조명감독님이 올라가고 스틸 작가분이 찍으신 건데 거기에 사람 형상 같은게 조명기에 매달려 있는 것 같은게 있었다”며 “촬영 중에 있었던 것이라 서로 이야기 하지 말자 했었다. 다른 분들이 무서울 수도 있으니 말이다”라고 전했다.
또 ‘곡성’의 진짜 나쁜 사람은 누구인 것 같냐는 노홍철의 물음에 “인간이 무기력해지기 쉽다는 생각도 들었다. 다 나쁠 수 있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출처=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