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선물은 장초반에는 미국증시나 유가하락의 영향을 받아 하락세를 보이겠지만, 22일 기준 여론조사가 잔존 우위를 보였다는 점은 증시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MSCI한국지수는 0.43(0.83%) 상승한 52.51p로, MSCI EM지수는 0.09(0.26%) 상승한 33.94p로 마감했다.
전세웅 KR선물 연구원은 “브렉시트 국민투표 개표를 앞두고 불확실성이 작용하며 등락은 제한될 것”이라며 “1,982~2,002p의 레인지 내에서 보합권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KR선물은 한국시장 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도 브렉시트 우려감에 혼조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 주식시장은 엔화 강세로 지난 23일 하락 마감했다. 차익실현과 경계감 작용으로 장중 달러·엔 환율이 104.40엔까지 하락하자 증시는 1만6,000p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일본의 참의원 공식 선거 운동이 본격 개시된 가운데 경계감이 작용하며 등락이 제한됐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