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최근 ‘싱글사이트 로봇수술’ 300례를 돌파했다. 로봇수술 원조 격인 미국에 이어 두 번째다.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은 배에 적어도 세 곳의 절개가 필요한 일반 로봇수술과 달리 배꼽 위치에 단 한 곳을 절개한 뒤 로봇 팔을 집어넣어 수술하는 고난도 첨단 수술법이다. 지난 2014년 11월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대목동병원은 단기간 300례를 돌파하며 싱글사이트 로봇수술을 선도하고 있다. 간단한 종양부터 다발성 종양, 거대 종양 등 각종 종양 제거술과 골반 장기탈출증 등 다양한 증상의 환자를 수술해왔다. 흉터가 작고 자궁·난소 등 임신과 연계된 장기의 손상이 적어 젊은 가임기 여성이 선호하는 수술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