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국내 유일 내국인 카지노인 강원랜드(035250)를 추천했다. 하나금투는 “상대적으로 대외변수 민감도가 높지 않아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보일 것”이라며 “올 2·4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연간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 고수익성 대형 오피스 수주가 증가하고 있는 에스원(012750)도 투자 유망 종목으로 제시했다.
SK증권(001510)은 내달 1일 모다아울렛과 합병이 마무리되는 모다이노칩(080420)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SK증권은 “전자와 아울렛 부문의 합산 영업이익은 400억원 중반 수준”이라며 “앞으로 아울렛 추가 출점을 통해 빠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신증권(003540)은 오리온(001800)을 추천했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시니어푸드’가 국내 매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또 대신증권은 “마켓오, 닥터유 등 프리미엄 제품들의 중국 출시가 예정돼 있어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미래에셋대우는 제주항공(089590)을 유망 종목으로 제시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달 인천공항 일본노선 승객 수는 전년 대비 1.2% 감소했지만 제주항공은 높은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2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하반기 항공기 신규 도입에 따른 매출 성장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온 비용 부담도 상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003450)은 NHN엔터테인먼트(181710)를 추천했다. 웹보드 규제완화와 신규게임 출시 효과로 2·4분기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현대증권은 “신사업인 페이코 관련 마케팅 비용 축소로 영업비용도 개선되고 있다”며 “자회사 기분가치 재평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