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민의 빈소가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에 마련됐다.
지난 24일 오전 자살 시도 후 의식 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던 김상민은 끝내 깨어나지 못하고 26일 오전 최종 뇌사 판정을 받았다. 뇌사 판정 시각은 오전 10시 10분.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故 김성민은 이날 오후 6시께 가족 동의 하에 장기적출 수술을 진행했다. 이로써 기증이 부적합한 심, 폐, 소장을 제외한 콩팥 2개, 간장 1개, 각막 2개를 5명의 새로운 생명들에게 기증하게 된다.
발인은 오는 28일 오전 8시 30분, 장지는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이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