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경찰 페이스북에 성토 댓글 빗발

경찰·여고생 성관계 사건 관련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에 신뢰가 갔었는데 정말 실망이다."

네티즌들 부산경찰에 SNS홍보할 시간에 제대로된 진상조사와 책임 요구

‘부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에 여고생과 성관계한 사건에 대한 비판댓글이 달리고 있다. / 출처=‘부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부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에 여고생과 성관계한 사건에 대한 비판댓글이 달리고 있다. / 출처=‘부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


부산의 학교 전담 경찰관들이 담당 학교의 여고생과 성관계한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네티즌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던 ‘부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가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현재 부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온통 해당 사건에 대해 제대로 된 진상조사와 책임이 이어져야 한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한 누리꾼은 “친근한 부산경찰 페이지를 평소 정말 좋아했고,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에 신뢰가 갔었는데 이번 사건을 은폐하고 사표를 낸 건 옳지 않다. 명명백백 조사하라”고 말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페북으로 홍보할 시간에 본인들 일이나 똑바로 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해당 사건에 대해 분노했다. ‘부산경찰’ 페이스북 페이지는 평소 센스있는 홍보로 네티즌들의 신뢰감과 사랑을 받아왔다. 사건이 보도된 지난 22일 이후로는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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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7일 부산경찰청은 해당 사건에 대한 보고를 누락하고 은폐한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징계 수위를 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정인턴기자 kacy951@sedaily.com.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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