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형편이 어려운 장애 아동·청소년의 의료재활을 돕기 위해 8,000만원을 쾌척했다.
효성은 의료재활 전문기관인 푸르메재단에 저소득층 장애 아동·청소년의 의료재활과 가족을 지원하기 위한 기금 8,000만원을 27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효성은 지난 2013년부터 4년째 푸르메재단과 인연을 맺고 의료재활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경제적인 부담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장애 아동·청소년과 그 가족이 직면한 다양한 어려움을 해소해주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효성이 이번에 내놓은 8,000만원 역시 장애 아동·청소년의 치료 외에 이들의 가족을 위한 교육비, 효성 임직원 가족과의 동반 여행 비용, 작은 음악회 같은 여러가지 용도로 활용된다.
효성과 푸르메재단은 의료재활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기 장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신체발달과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소외되기 쉬운 이들의 형제자매들도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