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즐기고 소통하라" 3C 플랫폼 강화

SK텔레콤은 개인화되는 미디어 산업 트렌드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모바일 통합 플랫폼 ‘옥수수’를 출시했다. 기존의 ‘B tv’ 모바일과 호핀을 합쳐 새로운 모바일 미디어 경험을 꾀했다. 여기에 360도 가상현실(VR)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 최다 스포츠 생중계 및 주문형비디오(VOD) 제공 등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은 개인화되는 미디어 산업 트렌드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모바일 통합 플랫폼 ‘옥수수’를 출시했다. 기존의 ‘B tv’ 모바일과 호핀을 합쳐 새로운 모바일 미디어 경험을 꾀했다. 여기에 360도 가상현실(VR)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 최다 스포츠 생중계 및 주문형비디오(VOD) 제공 등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선보인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T페이’는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 30만명과 누적 결제 건수 100만건을 돌파했다./사진제공=SK텔레콤SK텔레콤이 선보인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T페이’는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 30만명과 누적 결제 건수 100만건을 돌파했다./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삼은 분야 중 하나는 3C(콘텐츠·커뮤니티·커머스) 기반의 생활가치 플랫폼이다.


우선 개인화되는 미디어 산업 트렌드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를 통해 모바일 통합 플랫폼 ‘옥수수’를 출시했다. 기존의 ‘B tv’ 모바일과 호핀을 합쳐 새로운 모바일 미디어 경험을 꾀했다. 360도 가상현실(VR)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 최다 스포츠 생중계 및 주문형비디오(VOD) 제공 등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주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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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처음 출시한 키즈폰 ‘쿠키즈워치’는 누적 가입자 32만명을 돌파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 ‘T페이’는 출시 두 달 만에 가입자 30만명과 누적 결제 건수 100만건을 넘어섰다.

월 사용자 800만명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서비스 T맵은 완성차와의 연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자동차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스마트폰과 차량을 유선 미러링 형태로 연결해 기존의 T맵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기아 T맵’ ‘T맵 for 재규어’라는 별도의 앱을 통해 구동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의 인수합병(M&A)도 추진하고 있다. 통신과 미디어 융합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선순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미래창조과학부 등 정부에서 합병승인을 받게 되면 앞으로 5년간 5조원을 미래형 인프라 고도화와 미디어 생태계 육성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형희 SK텔레콤 MNO총괄은 “합병법인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미디어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해 문화·콘텐츠 산업을 진흥하고 투자 활성화 및 생태계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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