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물경제를 판단하는 주요 지표인 일본 산업생산이 5월 들어 감소세로 전환됐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30일 지난 5월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2.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의 전문가 예상치 -0.2%보다 낮은 수치다. 지난 3월 전월 대비 3.8% 증가세로 돌아선 일본의 산업생산은 4월 구마모토(熊本) 지진에도 0.5% 증가했지만, 불과 3개월만에 감소세로 전환됐다. 일본의 5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로도 0.1% 감소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1.9%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