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충격 완화로 미국 유럽 등 주요증시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개장했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1원20전 오른 1,153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지난달 24일 영국의 브렉시트 투표가 예상을 깨고 가결되자 단숨에 29.7원 상승했던 원·달러 환율은 최근 사흘간 연달아 10원 안팎으로 급락해 브렉시트 이전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브렉시트로 인한 충격이 해소되면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아시아 금융시장의 동향을 관망하며 작은 폭의 움직임만을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100엔당 1,117.66원으로 전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30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