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경제동향

대기업 계열사 한 달 만에 11개 늘어

농협, 카카오 등 20개 편입

현대, KT 등 9개 제외

대기업 계열사가 6월 한 달 간 11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의 6월 중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등의 소속회사 변동 현황을 보면 1일 현재 1,770 개로 지난달 보다 11개가 증가했다.


대기업에 편입된 계열사는 20개다.

카카오는 ㈜크래커엔터테인먼트, ㈜페이브엔터테인먼트, 농업회사법인 팜잇㈜, ㈜문화인은 회사설립을 통해, ㈜넘버웍스, ㈜레프트라이트는 지분취득을 통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코오롱은 명지에너지㈜ 및 코오롱하우스비전㈜를 설립해 계열사로 들였다.


농협과 한솔그룹은 공동으로 HT투자목적(주)을 설립해 각각 계열사가 됐다. 농협은 또 리솜리조트 지분을 취득함에 따라 이를 포함해 리솜건설 등 4개사를 계열사로 편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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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밖에 CJ, 한국전력공사, 롯데가 계열사 3개를 늘렸다.

반면 현대는 현대벌크라인㈜가 청산되고 현대백화점은 ㈜현대디에프가 청산되어 계열사에서 제외했다.

KT는 ㈜센티오스가 청산되어 계열사에서 빠졌다.

그 밖에 대림, 포스코, 삼성, 한진 4개 집단이 지분매각 등을 통해 계열사 6개를 줄였다.

임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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