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 체제, 안철수-천정배 사퇴 수습 방안 논의

박지원 비대위 체제로 첫 발을 내딛은 국민의당이 1일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어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사퇴 이후 지도부 공백 등에 대한 수습 방안 및 비상대책위원회의 구성에 관해 논의를 나눈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과 3선 이상 의원을 참석대상으로 하는 연석회의를 진행한다. 비대위원 구성 문제, 선거 비용 리베이트 수수 의혹 파문으로 인한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 사퇴 이후 지도부 공백 등에 대한 수습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


박 위원장은 당내인사를 중심으로 10명 내외 비대위원을 선임한 뒤 당 외연확장을 위해 나머지를 중도보수 성향 외부인사 영입으로 채우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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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위원장은 최근 언론을 통해 “새누리당이나 더불어민주당은 숟가락만 가지고 가면 밥을 먹을 수 있지만 국민의당은 지금 중앙위원회, 당원 등이 아무것도 없다”며 “당을 모르는 사람이 비대위를 맡아서는 전당대회를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장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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