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아가방, 중국 매장 3곳 연이어 오픈



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가 중국 프리미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자사 대표 브랜드인 아가방의 직영 매장 3개를 연이어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연 매장은 무한시 무상광장 백화점과 강소성 장가항 카이리 백화점, 천진 우정백화점 등 고급 백화점 위주다.

아가방앤컴퍼니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신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우선 이 달 항주 항저우 백화점과 우린 인타이 백화점을 시작으로 올해 베이장과 상하이, 장쑤, 저장성을 중심으로 20여개의 직영 매장을 추가로 열어, 기존 직영점 및 대리상 매장을 포함해 총 50여개의 아가방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박용운 아가방앤컴퍼니 해외사업 부문장은 “중국은 구매력이 왕성한 젊은 층을 중심으로 고급 브랜드 제품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 지고 있다” 며 “프리미엄 유아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신규 아가방 매장을 직영점 형태로 운영하며 철저한 품질 관리 및 고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아가방앤컴퍼니의 자회사인 영·유아 놀이매트 브랜드 디자인스킨 역시 중국 시장 공략에 한창이다. 지난달 중국 어린이날인 아동절을 기념해 개최된 ‘2016 포레스트&아트 페스티벌’에 참가해 체험존을 운영, 약 2만여명의 방문객에게 유·아동 소파, 놀이기구, 매트 등을 선보였다. 디자인스킨은 이를 통해 현재 중국 현지 업체와 수출 계약을 논의 중이다.

박윤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