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새로운 항공사 에어서울이 마침내 운항증명(AOC) 심사를 모두 통과하고 오는 11일 국내선 운항으로 첫발을 뗀다고 5일 밝혔다.
에어서울은 지난달 16일부터 10여일의 시범비행에 이어, 위급 상황을 가정한 비상착수와 비상탈출 시범까지 완벽하게 마치고 국토교통부로부터 AOC 최종 승인을 받았다.
에어서울은 3개월간 김포~제주의 국내선 노선을 먼저 운항하며, 오는 10월부터는 일본, 동남아, 중국 등의 국제선 운항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국제선 취항 시점부터는 에어서울의 독자적인 브랜드 콘셉트로 디자인된 항공기가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