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006800)는 7일 보고서를 통해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렌털 제품이 회수되면 렌털 자산 폐기 손실 비용이 발생한다”며 “2013년 이후 렌털 매출 대비 렌털 자산 폐기 손실액 비중은 3% 내외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됐는데 올해 3·4분기와 4·4분기에는 각각 6.5%, 5.0%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함승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판매관리비 증가로 올해 영업이익이 기존 추정치 대비 460억원 감소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또 해당 제품에 대해 기납입된 렌털료의 전액 환불을 결정한 점은 일회성 충당금 증가 요인이어서 영업외비용 항목으로 분배돼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함 연구원은 “올해 영업외비용이 510억원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번 이슈가 2017년까지 일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올해와 내년 예상 순이익을 내렸다”고 덧붙였다.